아이엠낫오케이 넷플릭스 시간 순삭 드라마 - 초능력을 가진 17살의 이야기 (I Am Not Okay with This) 흡입력 무엇

 

아이엠낫오케이  (I Am Not Okay with This) 

넷플릭스 관계자분 이걸 보신다면...

아이 엠 낫 오케이 (I Am Not Okay with This) 시즌2 급해요 ㅜ_ㅜ 시급해요.

 

한 회당 20-30분 정도라 약 세 시간 만에 시즌 1 순삭. 

특히 마지막회 개존잼 대유잼이었는데 시즌 2없어서 깊이 화가 남. 

 

기묘한 이야기 제작진과 빌어먹을 세상따위 감독(조나단 엔트위슬)가 만들었다

는 건 나중에 안 거고 

 

"빌어 먹을 세상 따위(넷플릭스 오리지널)"를 재밌게 본 나로서는 

넷플릭스 추천 콘텐츠 영업에 당할 수밖에 없었다. 

썸네일(?) 분위기나 예고편이 빌어 먹을 세상 따위와 결이 비슷했기 때문. 

 

세상에 불만 많은, 적당히 똘똘하고, 시니컬한 말투, 무료하고 반항적인 눈빛, 아웃사이더인,

이런 류의 주인공이 나오는 컨텐츠는 아 내 스타일임. 심지어 제목도 아임 낫 오케이야. 그냥 클릭함. 

 

출처 넷플릭스

다소 충격적인 이미지로 시작하는 시즌 1 첫 장면... 킬빌인줄.

여기서부터 마음에 들었다. 

 

출처 넷플릭스

 

이 장면 다음부터 주인공 시드니가 일기장에 자기 소개를 하는 듯한(?) 나레이션이 시작되는데 

그 장면에 쓰이는 음악이 나오는 순간부터, 어(?) 빌어먹을 세상 따위? 라는 생각이 바로 듦. 

이 감독은 선곡 자체가 감독의 인장이 되어버린 거 같기도 함.

(+ 캐릭터를 잘 만드는 거 같음)

 

음악 참 잘 쓰는 감독. 옛날 음악을 정말 잘 쓴다.

그냥 아이엠 낫 오케이 사운드 트랙만 틀어놔도 너무 좋다. 

음악들 다 뭔가 겁나 빈티지하다. 너무 좋아 이거 틀어놓고 드라이브 하고 싶어 

 

아래 링크에서 들을 수 있음 

https://youtu.be/DQHJucO7xIM

아이엠 낫 오케이 시즌1 사운드 트랙 (유튜브)

수퍼 히어로 시드니! 출처 넷플릭스

 

주인공 시드니 (소피아 릴리스) 처음 보는 얼굴인데 

컷트 머리에 거의 투박한 옷만 입고 나오는데도 존예시다. 

엘렌 페이지 느낌도 남. 선하고 담백한 얼굴.

 

2002년생 뉴우욕 출신이시다.

언니가 앞으로 덕질할 거야... 다 챙겨 볼 거야ㅜㅜ

나중에 소피아 릴리스 사진만으로 포스팅 하나 더 올려야지. 좋은 사진 넘 많아. 얼굴 넘 좋아. 

출처 구글 

아빠가 어떤 이유도 밝히지 않고 

지하실에서 자살한 후로 시드니에겐 뭔가 변화가 일어났다. 

 

감정 통제가 잘 안되고, 무엇보다 심각한건 초능력이 생겼기 때문. 

시드니는 그런 자신이 점점 괴물이 되어가는 거 같아 괴로워 한다. 

 

ㅋㅋㅋ 귀욥

동생 괴롭히는 친구에게

바나나 장례식 ㅜㅜ 근데 초귀염

귀여운 스탠(와이엇 올레프) Prefab Sprout - The King of Rock 'N' Roll 부를 때 쫌 많이 귀여움ㅋㅋㅋ

사실 마지막회까진 이런 귀여운 씬들 말고는 이렇다할 극적인 전개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귀여운 남자애에게 초능력 들키게 되는 날 빼고) 

 

그냥 자신과 세상을 맞춰 나가는데 힘들어 하는 소녀와 

그 과정 속에서의 관계들, 감정들을 풀어가는 빌어먹을 세상 따위 정도의 드라마인가? 했는데 (그래도 재밌다 진짜 재밌음)

 

마지막회에서....!!!!!

 

스포라 밝히지 않겠지만 ㅜㅜ 

아 이런 비급 영화 같은 인상이 묻어나는 전개가 너무 좋다!!

거기에 시즌 2 볼 수밖에 없게 만드는 스토리 전개 

세 시간만에 사람 말아버림.  

 

시즌 2 올해 말 안됨. 최대한 중순까지는 릴리즈 해주세요 ㅠㅠ 

안 보신 분 넷플릭스 드라마로 추천합니다... 

 

넷플릭스에서 좋아요(?)  많이 눌러서 빨리 릴리즈되게 합시다....  (누른다고 효과 있는지는 모름)